티스토리 뷰

외국인들도 자기 나라에서 하나증권 같은

                                                    한국 증권사를 통해 K-주식에 직접 투자한다더라~~

엇, 그럼 우리도 가능?

한국 사람인 내가, 미국이나 유럽의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만들어서 투자할 수도 있는 걸까?

꼭 국내 증권사의 해외계좌를 거치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갑자기 궁금해졌고, "궁금한 건 알아보면 되니까!" 

 


                                                한국 국민 개인이 미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투자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미국 증권사의 정책, 한국 외환에 의거한 규정,

세무 신고 의무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외환관리법 및 자본시장법

 

오호 가능하구나 ~~

그래서

  • 직접 투자 가능한 미국 증권사 소개(IBKR 같은 해외 증권사 계좌 개설 법)
  • 직접 투자 시 세금과 신고 요령
  • 국내 증권사와의 비교 (수수료, 접근성 등)
  • 어떤 경우에 해외 증권사 직접 투자가 유리한가

이런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며 궁금증을 해결해 볼까 합니다. 😊

1. 직접 투자가 가능한 미국 증권사를 알아보자.

증권사
한국 거주자 계좌 개설 가능 여부
주요 특징
비고
Interactive Brokers (IBKR)
📌 IBKR 공식 웹사이트:
https://www.interactivebrokers.com
가능
- 가장 많이 이용됨
- 낮은 수수료
- 다양한 국가 지원
  • 한국어 고객지원
Charles Schwab
가능 (최근 제한적)
- $25,000 이상 예치 요구
- 미국 주소 필요 가능성 있음
한국 거주자 제한
가능성 있음
TD Ameritrade
(2020년부터
신규 제한)
- 기존 계좌는 유지
- 신규 계좌 개설은
한국에서 불가
Schwab에 인수됨
  • 온라인을 통한 비거주자(Non-Resident) 계좌 개설 가능한 증권사 선택
  • 여권 및 주소 증명(영문 주민등록등본 등) 등의 서류가 필요
  • FATCA(미국 해외계좌 신고법)에 따라 W-8BEN 제출 필요(계좌 거래 시 자동)
  • 외화 송금 시 국내 은행에서 외환 신고 또는 외환 이력 남음을 알 것

2. 해외 계좌를 터서 거래를 시작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일을 해야 합니다.

✅ 해외 투자 시 신고 요약정리

신고 유형
기준
심고 처
기한
외화 송금
연간 $50,000 초과
자동 보고 (은행 → 국세청)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연말 5억 원 초과
국세청 홈택스
다음 해 6월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연간 차익 250만 원
초과
국세청 홈택스
다음 해 5월

✅ 예시: 양도소득세 간단 계산

  • 총 매도금액: $20,000
  • 총 매입금액: $10,000
  • 수수료: $100
  • 환차손익 반영 후: 총 차익 약 11,000,000원

→ 250만 원 공제 후 과세표준: 8,500,000원

→ 세율 22% → 약 1,870,000원 납부

  • 환율은 양도일 기준 고시환율로 환산해야 함

🔸 미국에서 내는 세금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W-8BEN 서류를 제출하자.

그럼 W-8BEN란 무엇인가?

  • 미국 국세청(IRS)이 발행한 서류로,

비(非)미국인이 미국 내에서 발생한 소득(미국주식, ETF, 배당)에 대해

미국 세금을 감면 또는 면제받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입니다.

✅ W-8BEN 제출 효과 예시

항목
W-8BEN 미제출
W-8BEN 제출
미국 배당세율
30%
15% (한미 조세조약 기준)
한국 배당세 (별도)
15.4%
15.4%
이중과세 가능성
높음
낮음
실수령 배당금
감소
증가
제출 시기
계좌 개설 시 자동 또는 최초거래시
유효기간
3년

낯선 부분도 많네요 ㅠ

그렇다면 국내 증권사 VS 해외증권사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

국내 vs 해외 증권사를 통한 해외 주식 투자 비교표

구분
국내 증권사 이용
해외 증권사 직접 이용 (예: IBKR)
편의성
매우 쉬움 (한글 서비스, 모바일앱 지원)
영어 기반, 인터페이스 복잡할 수 있음
계좌 개설
국내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됨
서류 제출(여권, 주소증명),
승인까지 시간 필요
수수료 / 환전 비용
상대적으로 높음
(매매 수수료 + 환전 스프레드)
매우 낮음 (수수료 저렴,
실시간 다통화 계좌)
환전 방식
원화 → 외화 환전 필요 (환율 차이 큼)
다통화 계좌 사용 가능
(환전 효율적)
세금 신고
국내 증권사가
연말 정산 자료 일부 제공
모든 양도차익
직접 신고 필요
배당세
미국 배당 15% 원천징수 +
국내 15.4% 과세
(이중과세 가능)
W-8BEN 제출 시 미국 배당세 15%로 이중과세 방지
양도소득세 신고
홈택스 자동 연동 일부 가능 (예: 키움)
해외 증권사는
전부 직접 신고해야 함
거래 시장
주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제한적
거의 전 세계 시장 거래 가능 (유럽, 인도 등)
투자 가능 종목
제한 있음
(ETF 일부, OTC 종목 제한)
광범위한 종목 가능
(레버리지 ETF, OTC 포함)
고객 지원
한국어, 전화/챗봇 지원
영어 기반, 일부 한국어 고객센터 존재 (예: IBKR)
해외금융계좌 신고 대상
보통 아님 (계좌 국내 소재)
연말 잔액이 5억 원 초과 시 해외금융계좌 신고 대상
장점 요약
접근성과 편의성 우수,
한글지원, 세금신고 간편
수수료 저렴, 다양한 시장 접근, 전문투자 가능
단점 요약
수수료와 환전 비용 높음,
종목 제한
언어/세무/계좌관리 복잡,
세금신고 전면 직접 해야 함

결국,

  • 국내 증권사:

사용 편리, 세무 부담 적음 → 초보자/일반 투자자에게 유리

  • 해외 증권사:

거래 자유도 높고 수수료 저렴 → 고액 투자자/전문 투자자에게 유리

수준에 맞춰 선택해야 겠네요.

 

​나의 생각

 

아직은 국내 증권사 해외 주식 계좌로 미국 주식만 거래하고 있어요.

편하고 익숙하니까요.

해외 증권사에 직접 도전해 보고 싶긴 하지만,

외환 신고며 세금 정리까지 생각하면 아직은 망설여져요.

그래도 하나씩 알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못할 일은 아니네?’ 싶더라고요.

나라가 조금 더 안정되고, 내 주식만 걱정할 수 있는 일상이

돌아오면 그땐 한번 도전해 보려 해요.

세상은 넓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엄청 많으니까요..

​네, 가능합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글 보관함